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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요소수 팝니다” 돈만 받고 잠적…경찰, 사이버 사기 34건 접수

등록 2021-11-08 12:59수정 2021-11-08 16:32

사건 규모 큰 경우 시도 사이버범죄수사대서 맡아
7일 경기도의 한 고속도로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 안내문이 붙어 있다.
7일 경기도의 한 고속도로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 안내문이 붙어 있다.

요소수 품귀 사태를 틈타 온라인에서 요소수 판매 사기도 덩달아 기승을 부리자 경찰이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8일 경찰청 설명을 들어보면, 이날 아침 8시 기준 요소수 판매 관련 온라인 사기가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에 34건 접수됐다. 실제로 최근 온라인 중고거래로 요소수를 사기로 하고 미리 대금을 보냈다가 가짜 판매자가 잠적하면서 한번에 수백만원 피해를 입은 경우도 있었다. 경찰은 요소수 관련 사기에 대해 책임수사관서를 지정해 집중수사하고, 금액이 큰 사건에 대해선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요소수 관련 온라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시가 대비 지나치게 저렴한 상품에 주의하고, 거래 전에는 경찰청 ‘사이버캅’ 앱에서 판매자 전화·계좌번호가 신고된 이력이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거래할 때 가급적 직접 만나 거래하거나 안전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온라인 사기 피해를 입었을 때는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이나 가까운 경찰서에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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