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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영업시간 끝났어요” 말에 업주 폭행…경찰, ‘방역 폭력’ 377명 검거

등록 2021-11-11 11:59수정 2021-11-11 12:36

경찰, 두 달간 집중단속 결과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지난달 8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한 식당에서 40대 ㄱ씨는 밤 10시가 돼 식당 영업시간 종료로 나가달라는 업주의 요청을 받자 양념통을 던지고, 이를 말리던 배달원의 머리를 폭행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ㄱ씨를 특수상해·폭행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9월3일 유흥접객원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업주에게 “지불한 술값의 2배를 주지 않으면 방역수칙위반으로 신고하겠다”며 협박한 ㄴ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청은 지난 9월1일~10월31일 두 달간 ㄱ·ㄴ씨처럼 자영업자 등에게 ‘반(反)방역적 폭력행위’를 한 377명을 붙잡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폭력(265명) 유형이 가장 많았다. 영업시간 및 모임 인원 제한과 관련해 업주와 종업원 등을 폭행하거나 업무를 방해한 사례(73명)가 뒤를 이었다. 방역수칙 위반 사실을 신고하겠다며 영세 자영업자들을 협박하거나 돈을 뜯어내거나, 방역수칙 위반 단속 공무원을 폭행·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인원도 39명에 이른다.

오승진 경찰청 강력범죄수사과장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과 안전을 확보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생활 주변의 고질적 폭력 범죄와 반방역적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집중단속 기간 이후에도 엄정히 단속할 계획”이라며 “주변의 피해 사실을 목격하였거나 알고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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