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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박근혜 사면은 촛불혁명의 후퇴”…1천여 단체, 청와대 앞으로

등록 2021-12-27 15:56수정 2021-12-27 17:03

[포토]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민주노총 등
박 전 대통령 사면 반대∙철회 촉구 잇단 회견
“문 대통령, 부패 사면 제외하겠단 약속 어겨”
27일 오전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가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연 ‘박근혜 특별사면 반대’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사면 반대와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27일 오전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가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연 ‘박근혜 특별사면 반대’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사면 반대와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성탄 연휴를 하루 앞두고 긴급하게 이뤄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을 두고 진보 진영 시민∙사회∙노동단체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큰 반발은 박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일어난 세월호참사의 가족협의회와 관련 단체에서 나왔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는 27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참사 당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의 책무를 방기한 장본인이 박근혜”라며 “참사 이후 7년이 지났지만 당일 컨트롤타워의 부재, 청와대의 직무유기와 관련해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진상규명은커녕, 책임의 몸통 박근혜를 특별사면하는 것은 촛불혁명의 후퇴”라고 지적하며 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을 규탄했다. (▶관련기사: 세월호 유가족 “박근혜 사면은 우리를 두 번 죽이는 일”)

27일 오전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가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연 ‘박근혜 특별사면 반대’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사면 반대와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27일 오전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가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연 ‘박근혜 특별사면 반대’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사면 반대와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1천여개의 시민∙사회∙노동단체가 27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박근혜 특별사면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태형 기자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1천여개의 시민∙사회∙노동단체가 27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박근혜 특별사면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태형 기자

같은 날 오후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노동단체 1천여곳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 규탄과 철회를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문 대통령이 대선공약을 통해 부패 등 5대 사범을 사면에서 제외하겠다고 약속했으면서도, 박근혜가 최순실 등과 공모해 재벌들에게 수백억 원에 달하는 자금 출연 강요, 인사청탁과 광고 발주 등을 통해 사적이익을 챙기고, 국정을 농단해 징역 22년의 사법부 확정판결을 받았는데, 특별사면으로 풀어줬다”며 “이는 촛불항쟁에 대한 배신”이라고 주장했다.

27일 오전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가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연 ‘박근혜 특별사면 반대’ 기자회견에서 한 유가족이 발언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27일 오전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가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연 ‘박근혜 특별사면 반대’ 기자회견에서 한 유가족이 발언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1천여개의 시민∙사회∙노동단체가 27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박근혜 특별사면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태형 기자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1천여개의 시민∙사회∙노동단체가 27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박근혜 특별사면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태형 기자

27일 오전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가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연 ‘박근혜 특별사면 반대’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사면 반대와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27일 오전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가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연 ‘박근혜 특별사면 반대’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사면 반대와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27일 오전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가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연 ‘박근혜 특별사면 반대’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27일 오전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가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연 ‘박근혜 특별사면 반대’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27일 오전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가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연 ‘박근혜 특별사면 반대’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사면 반대와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27일 오전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가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연 ‘박근혜 특별사면 반대’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사면 반대와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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