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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컨테이너가 뒤엉킨 차량을 덮쳤다…힌남노 직격 당한 포항

등록 2022-09-06 17:28수정 2022-09-07 00:37

[만리재사진첩]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잠겼던 경북 포항 남구 인덕동에서 6일 오후 태풍에 떠밀려온 컨테이너 시설이 뒤엉킨 차량들을 덮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잠겼던 경북 포항 남구 인덕동에서 6일 오후 태풍에 떠밀려온 컨테이너 시설이 뒤엉킨 차량들을 덮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기록적인 폭우로 경북 포항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 5일 0시부터 6일 오전 11시까지 포항에는 378.7㎜의 비가 내렸다.

포항시 북구 용흥동 대흥중학교 뒤편에서 산사태가 나고, 남구 오천읍 전통시장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고, 포스코 포항제철소 1문과 정문 앞 도로는 장시간 침수돼 이날 오후까지도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 시민은 침수되어 시동이 꺼진 자신의 차량을 일단 포기한 채 반려견 두 마리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모습도 보였다.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6일 오후 경북 포항 포스코제철소 앞 동해안로가 물에 잠겨 있다. 김정효 기자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6일 오후 경북 포항 포스코제철소 앞 동해안로가 물에 잠겨 있다. 김정효 기자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잠겼던 경북 포항 남구 인덕동은 6일 오후 물이 빠진 뒤 뒤엉킨 차량 위를 덮친 컨테이너 시설과 완파된 주택 담장 등 처참한 피해 모습을 드러냈다. 인덕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이날 오전 지하주차장 내 차량을 이동하라는 관리사무실 안내 방송 뒤 주차장으로 갔던 주민 7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후 2명은 생환했으나 3명은 의식 없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3명 중 1명은 기존 실종자 명단에 없는 사람으로 파악돼, 7일 자정까지도 현장에서는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잠긴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밖으로 옮기려고 들어갔던 주민 7명이 실종된 경북 포항 남구 인덕동의 한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소방과 해양경찰 등 구조대원들이 물빼기 작업을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잠긴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밖으로 옮기려고 들어갔던 주민 7명이 실종된 경북 포항 남구 인덕동의 한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소방과 해양경찰 등 구조대원들이 물빼기 작업을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잠긴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밖으로 옮기려고 들어갔던 주민 7명이 실종된 경북 포항 남구 인덕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해병대 수색대원들이 물빼기 작업을 하며 물높이를 확인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잠긴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밖으로 옮기려고 들어갔던 주민 7명이 실종된 경북 포항 남구 인덕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해병대 수색대원들이 물빼기 작업을 하며 물높이를 확인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잠겼던 경북 포항 남구 인덕동의 한 주택이 6일 오후 담벼락이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잠겼던 경북 포항 남구 인덕동의 한 주택이 6일 오후 담벼락이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 남구 인덕동 포항남구보건소에서 6일 오후 관계자들이 침수된 집기를 꺼내고 있다. 김정효 기자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 남구 인덕동 포항남구보건소에서 6일 오후 관계자들이 침수된 집기를 꺼내고 있다. 김정효 기자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 남구 인덕동 포항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6일 오후 관계자들이 침수된 집기를 꺼내고 있다. 김정효 기자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 남구 인덕동 포항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6일 오후 관계자들이 침수된 집기를 꺼내고 있다. 김정효 기자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잠겼던 경북 포항 남구 인덕동의 한 상가 들머리에 6일 오후 뿌리 뽑힌 나무가 쓰러져 있다. 김정효 기자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잠겼던 경북 포항 남구 인덕동의 한 상가 들머리에 6일 오후 뿌리 뽑힌 나무가 쓰러져 있다. 김정효 기자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6일 오후 경북 포항 포스코제철소 앞 동해안로가 물에 잠겨 있다. 김정효 기자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6일 오후 경북 포항 포스코제철소 앞 동해안로가 물에 잠겨 있다. 김정효 기자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 포스코제철소 앞 동해안로에서 6일 오후 한 시민이 시동이 꺼진 차에서 자신의 강아지 2마리를 꺼내고 있다. 김정효 기자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 포스코제철소 앞 동해안로에서 6일 오후 한 시민이 시동이 꺼진 차에서 자신의 강아지 2마리를 꺼내고 있다. 김정효 기자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 포스코제철소 앞 동해안로에서 6일 오후 한 시민이 시동이 꺼진 차에서 자신의 강아지 2마리를 꺼내 안고 나오고 있다. 김정효 기자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 포스코제철소 앞 동해안로에서 6일 오후 한 시민이 시동이 꺼진 차에서 자신의 강아지 2마리를 꺼내 안고 나오고 있다. 김정효 기자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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