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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만리재사진첩] 서울에서도 “이란에 자유를!”

등록 2022-09-28 15:59수정 2022-10-18 16:00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이란인들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관 인근에서 이란 당국의 히잡 반대 시위 강경 진압에 항의하는 시위를 하던 중 한 참가자가 숨진 마흐사 아미니를 추모하고 이란 내 히잡 반대 시위에 연대하는 뜻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든 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이란인들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관 인근에서 이란 당국의 히잡 반대 시위 강경 진압에 항의하는 시위를 하던 중 한 참가자가 숨진 마흐사 아미니를 추모하고 이란 내 히잡 반대 시위에 연대하는 뜻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든 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이란인들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관 인근에서 이란 당국의 히잡 반대 시위 강경 진압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란에서는 지난 16일(현지시각) 20대 여성이 히잡을 바르게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됐다가 의문사한 사건 뒤 히잡 반대 시위가 열흘 이상 이어지고 있다. 이란 당국의 시위 강경 진압으로 지금까지 70명 이상이 숨지고 천 명 이상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이란인들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관 인근에서 이란 당국의 히잡 반대 시위 강경 진압에 항의하는 시위를 하던 중 한 참가자가 숨진 마흐사 아미니를 추모하고 이란 내 히잡 반대 시위에 연대하는 뜻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있다. 김정효 기자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이란인들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관 인근에서 이란 당국의 히잡 반대 시위 강경 진압에 항의하는 시위를 하던 중 한 참가자가 숨진 마흐사 아미니를 추모하고 이란 내 히잡 반대 시위에 연대하는 뜻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있다. 김정효 기자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이란에 자유를’, ‘여성 인권 자유’ 등을 적은 손팻말을 들고 “독재자는 물러가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이란 당국을 규탄했다. 이들은 “이란 내부의 시위대를 지지하고, 거리에서 시민을 죽이는 이란 정부와 공권력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일부 참가자는 숨진 마흐사 아미니를 추모하고 히잡 반대 시위에 연대하는 뜻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랐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이같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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