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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300가구 전세사기 ‘빌라왕’ 지병 사망…임대 브로커 등 공범 수사

등록 2022-10-13 16:02수정 2023-04-18 11:32

장기투숙 호텔서 숨진 채 발견…출석조사 못한 상태
공소권 없음 처리…건축주·브로커 등 공범 계속 추적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빌라를 매입해 세입자들을 상대로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12일)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ㄱ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호텔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ㄱ씨가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ㄱ씨는 해당 호텔에서 장기 투숙 중이었다.

ㄱ씨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빌라를 매입해 세입자 300여명에게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ㄱ씨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으며, ㄱ씨는 아직 출석조사를 받지 않았다. 사망한 ㄱ씨의 공소권은 사라지지만 경찰은 빌라 건축주와 부동산 중개 브로커 등 전세 사기 공범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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