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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만리재사진첩] 대통령 이어 비서실장도 경찰 ‘콕’ 짚어 책임질타

등록 2022-11-08 17:28수정 2022-11-08 17:38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수사관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압수품이 든 상자를 들고 나오고 있다. 이날 특수본은 경찰청장실과 서울지방경찰청장실을 비롯해 용산구청, 소방, 서울교통공사 등 4개 기관 55곳을 압수수색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수사관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압수품이 든 상자를 들고 나오고 있다. 이날 특수본은 경찰청장실과 서울지방경찰청장실을 비롯해 용산구청, 소방, 서울교통공사 등 4개 기관 55곳을 압수수색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8일 경찰, 용산구청, 소방, 서울교통공사 등 4개 기관의 55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윤희근 경찰청장실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실을 비롯해 용산구청 구청장·부구청장실과 CCTV 통합관제센터 등도 포함됐다.

특수본은 지난 2일 진행된 압수수색에 경찰청장실과 서울청장실 등을 제외해 ‘셀프 수사’에 따른 한계를 지적받아왔다. 이에 대해 “경찰 지휘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기 전이라 포함되지 못했다”고 설명해온 특수본은 이날 치안 최고 책임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수사관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압수품이 든 상자를 들고 나와 차량에 싣고 있다. 김정효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수사관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압수품이 든 상자를 들고 나와 차량에 싣고 있다. 김정효 기자

8일 오후 이태원 참사 관련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서울 용산구청 구청장실 앞에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8일 오후 이태원 참사 관련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서울 용산구청 구청장실 앞에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태원 참사를 사전에 막지 못한 경찰 쪽 책임을 질타한 것에 이어,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도 8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경찰의 부실대응을 성토했다. “책임질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이 책임을 먼저 지는 게 중요한 수습의 과정”이라는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도 김 실장이 겨눈 비판의 화살은 방향을 바꾸지 않았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왼쪽 사진부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김종철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8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왼쪽 사진부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김종철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8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은 한 유가족이 슬픔에 잠겨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은 한 유가족이 슬픔에 잠겨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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