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검찰, ‘TV조선 점수조작 의혹’ 한상혁 구속영장 청구

등록 2023-03-24 17:24수정 2023-03-26 09:28

29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22일 서울 도봉구 북부지방검찰청에 <티브이(TV)조선> 재승인 점수조작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22일 서울 도봉구 북부지방검찰청에 <티브이(TV)조선> 재승인 점수조작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편집자주: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줄곧 여권으로부터 전방위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감사원은 지난해 6월부터 방통위 감사를 벌였다. 감사원은 2020년 <티브이조선> 재승인 심사 때 ‘공정성’ 점수를 처음 매긴 점수보다 더 낮게 수정했고, 이 과정에서 범죄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당시 심사 과정에서 <티브이조선>은 공정성 평가 점수 미달로 조건부 재승인을 받았다. 검찰은 감사원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9월부터 수사를 벌여 당시 심사위원장과 방통위 국장, 과장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 지난달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사무실과 자택 압수수색하며 한 위원장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검찰이 <티브이(TV)조선> 재승인 점수조작 의혹과 관련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박경섭)는 24일 한 위원장에게 위계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은 오는 29일 낮 2시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검찰은 한 위원장이 2020년 방통위의 <티브이조선> 재승인 심사 당시 방통위 직원과 심사위원장을 통해 최종 평가 점수를 깎으라고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 한 위원장은 지난 22일 검찰에 출석하며 “종편 심사 관련해서 위법하거나 불법을 한 사실이 없는 것은 분명하다. 당시에도 지시할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감사원으로부터 방통위가 2020년 <티브이조선> 재승인 심사를 할 때 ‘공정성’ 점수를 고의로 낮게 수정했다는 정황이 담긴 감사 자료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티브이조선>은 총점 653.39점을 받았으나 중점 심사 항목인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 항목 점수가 배점의 50%에 미달(104.15점/210점 만점)해 ‘조건부 재승인’을 받았다.

검찰은 당시 방송정책 부서에 근무하던 양아무개 전 방송정책국장과 차아무개 전 운영지원과장이 <티브이조선>의 최종 평가점수를 알려주며 점수표 수정을 요구했고, 심사위원장을 맡은 광주대 윤아무개 교수가 이들과 공모해 일부 항목 점수를 과락으로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심사 결과를 조작했다고 봤다. 이들 3명은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