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9주기를 앞두고 온라인 캠페인 ‘#기억은힘이세지’가 일주일간 진행된다.
재단법인 4·16재단은 오는 17일까지 에스엔에스(SNS) 인스타그램 기반의 온라인 캠페인 ‘#기억은힘이세지’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4·16재단은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일상이 안전해지는 시작이 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5700여명이 추모 메시지를 작성하거나 이미지를 올렸다고 밝혔다. 재단 누리집 링크(416foundation.org/memoryarepowerful)에 접속한 뒤, 사진 및 이미지를 선택해 문구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완성된 자료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릴 수 있다. 4·16재단은 “인스타그램에 올릴 때 ‘#기억은힘이세지 #일상이안전한사회 #416재단’이라는 해시태그를 삽입하면 된다”고 했다.
2018년 5월 발족한 비영리 재단법인 4·16재단은 세월호 참사 추모사업, 안전사회를 위한 지원사업, 피해자지원 사업, 청소년·청년 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