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기억은힘이세지…9번째 4·16 그날을 함께하는 법

등록 2023-04-15 12:21수정 2023-04-15 22:22

함께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9가지 방법. 4·16연대
함께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9가지 방법. 4·16연대

9번째 ‘그날’이 왔다.

세월호 참사 9주기를 기억하는 일정들이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기억하려는 마음만 있다면 있는 곳이 어디든 각자의 방법으로 함께 할 수 있다.

9주기 ‘기억식’은 16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열린다. 희생자 304명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304명이 부르는 합창으로 이어진다. 희생자들의 형제·자매가 기억 편지를 낭독하고 가수 알리와 샌드아티스트 신미리의 기억공연도 열린다. 참사 10주기를 한 해 앞두고 “잊지 않고 함께 행동하기로 했던 모두의 마음을 다시 모아”줄 것을 호소하며 ‘10주기 위원회’ 발족(5월)도 알린다. 현장을 찾기 어려울 경우 <한국방송>(KBS)의 생중계(오후 3시)를 보며 함께 할 수 있다.

서울 시민들은 ‘서울 세월호기억공간’(시청역 3번 출구 서울시의회 앞)을 찾아 마음을 보탤 수 있다. 기억·추모하는 묵념과 공연·발언·결의문 낭독 등이 16일 오후 4시16분부터 예정돼 있다.

전남 진도에선 16일 오후 3시부터 ‘세월호 팽목기념관’에서 추모 문화제가, 전남 목포에선 오전 10시와 오후 4시10분부터 ‘평화광장’에서 기억문화제가 열린다. 제주에서 여행 중이라면 ‘세월호 제주기억관’(제주시 봉개동)을 찾아 추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도 ‘기억’할 수 있다. 4·16재단이 진행하는 에스엔에스(SNS) 캠페인(‘#기억은힘이세지’)이 길을 열어놨다. 재단 누리집의 캠페인 링크에 접속한 뒤 사진 등 이미지를 선택해 글을 쓰면 된다. ‘#기억은힘이세지’ ‘#일상이안전한사회’ ‘#416재단’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인스타그램에도 올릴 수 있다.

영화를 좋아한다면 세월호 엄마들의 ‘연극 도전’을 따라간 다큐멘터리 영화 <장기자랑>를 보러 갈 수도 있다. 전국 상영관 지도도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디서든, 어떤 방법으로든, 뜻만 있다면 함께 할 수 있다.

이문영 기자 moon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명태균 “김건희한테 돈 두번 받았다”…대선후보 경선 기간 포함 1.

명태균 “김건희한테 돈 두번 받았다”…대선후보 경선 기간 포함

올해 수능 필적 확인 문구는 이것…19년 동안 어떤 글 있었나 2.

올해 수능 필적 확인 문구는 이것…19년 동안 어떤 글 있었나

EBS “수능 국어 작년보다 쉬워…9월 모평 수준, ‘킬러문항’ 배제” 3.

EBS “수능 국어 작년보다 쉬워…9월 모평 수준, ‘킬러문항’ 배제”

EBS “작년보다 확실히 쉬운 수학…눈 씻고 봐도 ‘킬러문항’ 없을 것” 4.

EBS “작년보다 확실히 쉬운 수학…눈 씻고 봐도 ‘킬러문항’ 없을 것”

고려대 교수 152명 “윤석열-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하라” 시국선언 5.

고려대 교수 152명 “윤석열-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하라” 시국선언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