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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교조 “자율화·쇠고기 반대” 단식

등록 2008-05-13 20:13수정 2008-05-13 22:28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30여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4·15 공교육 포기 정책 반대 연석회의’ 대표들이 1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 교육을 황폐화하고 학생을 입시지옥으로 내모는 ‘학교 학원화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30여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4·15 공교육 포기 정책 반대 연석회의’ 대표들이 1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 교육을 황폐화하고 학생을 입시지옥으로 내모는 ‘학교 학원화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정진화 위원장 19일만에 입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참여연대 등 20여개 교육·시민단체가 참여한 ‘4·15 공교육 포기정책 반대연석회의’는 13일 대표단 4명이 정부의 학교 자율화 조처 철회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등을 요구하는 철야 단식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석회의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0교시, 우열반 편성 등을 가능하게 하는 정부의 학교 자율화 정책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학교교육을 더욱 황폐화시키는 학교 학원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정부는 굴욕적인 한·미 쇠고기 협상을 파기하고, 학교장들은 미국산 쇠고기를 학교 급식자재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김옥성 고교서열화-양극화해소 서울시민추진본부 상임대표, 윤숙자 참교육학부모회 회장, 박경양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 배옥병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대표 등 4명은 오는 17일까지 청사 후문에서 철야 단식농성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학교 자율화 조처 철회를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9일째 단식을 해 온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은 이날 탈진해 병원에 입원했다. 전교조는 “위원장의 단식농성을 정진후 수석부위원장이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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