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경찰, 밤샘 거리시위대 강제해산 완료

등록 2008-06-01 09:21수정 2008-06-01 10:09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거리시위가 지난달 31일 밤부터 1일 아침까지 계속돼 12시간만에 경찰의 강제해산으로 마무리됐다.

경찰은 1일 오전 8시 20분께 서울메트로 1호선 종각역 근처에서 마지막까지 시위를 벌이던 500여명에 대해 강제해산 조치를 마무리하고 10여명을 현장에서 연행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밤부터 이날 1일 오전까지 200명 이상을 연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연행자 수는 집계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께부터 청와대로 통하는 길목을 막고 효자동 입구, 경복궁 앞, 동십자각 앞 등에서 한때 2만명(경찰추산)에 이르는 시위대에 맞서다가 이들이 해산하지 않자 1일 오전 4시 20분께 강제 해산에 들어갔다.

경찰은 살수차를 앞세워 강한 물줄기를 분사하면서 경찰특공대를 선두에 투입해 시위대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방향으로 밀어낸 뒤 다시 광화문 앞과 인사동 입구 안국동로터리 , 종로2가와 종로 1가 등으로 차례로 밀어내는 방식으로 강제해산과 연행을 진행했다.

한편 경찰에 의해 강제해산된 시위대 중 일부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 다시 모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심우정,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불기소에 “수사팀 최선 다했다 생각” 1.

심우정,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불기소에 “수사팀 최선 다했다 생각”

경찰, 윤 퇴진 ‘촛불행동’ 6300명 정보 확보…집회 족쇄 채우나 2.

경찰, 윤 퇴진 ‘촛불행동’ 6300명 정보 확보…집회 족쇄 채우나

법사위, ‘국감 불출석’ 김건희 동행명령장 발부 3.

법사위, ‘국감 불출석’ 김건희 동행명령장 발부

의협 쪽 “2025 의대 증원 ‘감축’이라도 해야 정부와 대화 가능” 4.

의협 쪽 “2025 의대 증원 ‘감축’이라도 해야 정부와 대화 가능”

20대 직장인 겨우 69.7%가 “칼퇴근”…50대는 81.5% 5.

20대 직장인 겨우 69.7%가 “칼퇴근”…50대는 81.5%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