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논문공모전
사회통합위·한겨레 사회정책연구소 공동주최
문화 계층격차에 따른 인터넷 언론 활용 분석
사회통합위·한겨레 사회정책연구소 공동주최
문화 계층격차에 따른 인터넷 언론 활용 분석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와 한겨레신문사 부설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한국 사회의 갈등구조와 언론·미디어의 역할에 관한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에서 이왕원(25·숭실대 정보사회학 4년), 최알참아람(23·한양대 독어독문학·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4년), 이시형(22·동국대 신문방송학 4년)씨가 함께 쓴 <문화자본에 의한 계층격차가 인터넷언론 이용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사회통합위와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에서 추천한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위원장 라종일 한양대 석좌교수)은 대상 1편과 우수상 2편, 장려상 7편을 선정해 2일 발표했다. 우수작으로는 <우리나라 갈등 유발형 저널리즘의 분석과 대안 모색에 관한 연구-이념 다양성을 무상급식 중심으로 분석>(민상원 한밭대 경영학과 3년 외 2명), <세대간 통합을 위한 언론과 미디어의 역할: ‘아고라’에서 ‘디오니소스 극장’으로의 전환>(장영덕 중국 베이징대 국제정치과 박사과정 외 1명)이, 장려상에는 <지역간의 갈등 해결을 위한 언론의 바람직한 역할> 등 7편이 뽑혔다. 상금은 대상에 500만원, 우수상에 각 300만원, 장려상에 각 200만원씩 수여된다.
이번 공모에는 학사과정 12편 등 총 30편이 응모했다. 라종일 교수와 윤평중 한신대 교수, 김영신 경원대 초빙교수, 이병혜 명지대 교수, 강상현 연세대 교수, 김호기 연세대 교수, 이창곤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시상식 및 수상작 발표회는 5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언론회관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장려상 명단.
△지역간의 갈등 해결을 위한 언론의 바람직한 역할-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전 사례를 중심으로(이신의 서울대 석사과정) △한국의 소득 양극화 실태 분석과 그 해소를 위한 언론의 역할(손대권 중국 베이징대 석사과정) △한국 사회 세대간 갈등에서의 언론의 역할과 해결방안 제시(정경진 중국 칭화대 석사과정, 장우영 중국 대외경제무역대 4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의 세대간 소통공간의 단절-온라인 대형커뮤니티 이용자의 트위터 분석 및 담론의 비교(최영석 명지대 석사과정, 김태훈·전석영 명지대 3년) △이념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언론의 역할(이창현 서울대 4년, 구본용 경희대 4년, 백민수 경희대 3년) △언론 관련 판결에 나타난 언론사의 색깔론 분석과 이념갈등 통합을 위한 언론의 역할(이주희 서강대 석사과정) △외국인 근로자의 범죄 보도 경향과 사회통합을 위한 언론의 과제(이선희 성균관대 박사과정, 정진영 성균관대 석사과정)
조계완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연구위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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