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가습기살균제’ 옥시 임원 소환조사

등록 2016-04-19 19:57수정 2016-04-20 09:47

유해성 인지 여부에 수사 초점
책임자 파악위해 인사담당 불러
서울중앙지검 가습기살균제피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은 19일 옥시레킷벤키저(옥시)의 인사 담당자 김아무개씨 등 옥시 임직원 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가습기 살균제가 출시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옥시의 부문별 책임자와 인사 사항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대상과 책임 범위 등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다. 검찰은 이를 바탕으로 가습기 살균제 제조 및 유통 책임자 등을 추려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 1월 특별수사팀을 꾸린 검찰은 지난주까지 옥시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4개 업체가 제조·유통한 가습기 살균제가 폐 손상의 원인이 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번주부터 이들 4곳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앞서 18일에는 롯데마트가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자 보상을 위해 100억원을 내놓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2001년 국내 최초로 독성 물질이 함유된 가습기 살균제를 출시해 1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옥시는 이날 언론 접촉에 일절 응하지 않았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윤 정권 숨통 끊어야…선탄핵 후진상규명” 해병대 예비역 444명 시국선언 1.

“윤 정권 숨통 끊어야…선탄핵 후진상규명” 해병대 예비역 444명 시국선언

‘의료급여 빈곤층’ 본인부담금 7배 뛸 수도…정률제로 전환 추진 파장 2.

‘의료급여 빈곤층’ 본인부담금 7배 뛸 수도…정률제로 전환 추진 파장

오세훈 서울시장, 인도 출장 하루 전 갑자기 취소 3.

오세훈 서울시장, 인도 출장 하루 전 갑자기 취소

강혜경 “말 맞추고 증거 인멸”…윤 부부 옛 휴대전화 증거보전 청구 4.

강혜경 “말 맞추고 증거 인멸”…윤 부부 옛 휴대전화 증거보전 청구

[단독] “명태균, 대통령실 취업 등 청탁 대가로 2억”…검찰 진술 확보 5.

[단독] “명태균, 대통령실 취업 등 청탁 대가로 2억”…검찰 진술 확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