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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강남역 살인사건 현장검증…“개인적 원한 없다”

등록 2016-05-24 09:35수정 2016-05-24 13:49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묻지 마 살인’을 저지른 피의자 김 모 씨가 현장검증을 받기 위해 24일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묻지 마 살인’을 저지른 피의자 김 모 씨가 현장검증을 받기 위해 24일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피의자 김 씨 “(피해 여성에게) 미안하고 송구”
살인 혐의 적용 검찰 송치 계획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 피의자인 김아무개(34)씨는 24일 “(피해 여성에게) 개인적인 원한 감정이 없다. 어찌됐든 (여성이) 희생돼서 미안하고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아무개씨는 이날 오전 사건이 일어난 서울 서초구 한 건물에서 열린 현장검증에서 심경을 묻는 질문에 “담담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씨는 범행 동기와 관련해 “(조사 과정에서)형사님들한테 말했고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얘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왜 여자를 기다렸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 17일 새벽 서초구의 한 건물 공용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김씨와 당시 상황을 확인하고 김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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