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뉴스룸 토크] 갤노트7을 보내며 2

등록 2016-10-17 19:09수정 2016-10-17 19:33

지난 9월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찾은 고객들이 점검 문의를 위해 접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9월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찾은 고객들이 점검 문의를 위해 접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갤럭시노트7(갤노트7)은 장렬히 떠났다. 다음이 궁금하다. 삼성은 그 구멍 어떻게 메울까. 갤노트7 사용자들의 대안은 무엇이 될까. <한겨레>는 리콜에서 단종까지 다른 언론보다 한발 앞서 보도해 왔다. 어제 이어 산업팀 김재섭 선임기자다.

-갤노트7이 매장에서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간판과 홍보물 보기 힘들어요. 다 치워버렸어요. 27일 삼성전자 주총 염두에 둔 포석 아닐까요.”

-그날 이재용 부회장이 등기이사로 공식 선임된다고.

“등기이사 되기 전 갤노트7을 과거 일로 돌리려 하지 않을지.”

-주가 폭락이 이재용 부회장 입장에선 곤혹스럽지 않나요?

“기저효과. 주가 낮은 상태에서 전면 나서잖아요. 앞으로 주가 높아지면 자기 공으로 돌아가겠죠.”

-삼성으로선 이번에 치명타 입었는데.

“21일 애플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한국 출시돼요. 갤노트7 단종 공백의 반사이익 보지 않겠냐는 시각 있죠. 삼성은 그렇게 안 봐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아이폰 안 쓴다?

“반대 경우도 마찬가지. 갤노트7 사용자는 갤S7이나 갤S7엣지 쓸 가능성 크대요. 삼성은 두 제품으로 공백 메꿀 전략 세우고 있고.”

-본인은 스마트폰 기종이 뭐죠?

“저는 갤노트4. 바꾼 지 몇달 안 돼요. 전엔 4년간 갤노트1 썼죠. 액션 모바일게임 할 것도 아닌데요.”

-“신제품은 기다렸다 사라”가 평소 논지.

“현재 모양 휴대폰에서, 성능 진보는 끝났어요. 아이폰이 요즘 뭘 혁신했죠? 이어폰 선 없앤 것? 오히려 약점으로 꼽히죠. 갤노트7은 홍채인식 등 내세웠는데, 핵심기능 아니죠. 신제품 찾을 필요 없어요.”

고경태 신문부문장 k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26년 발버둥, 입사 8개월 만의 죽음…“내 아들 억울함 풀어달라” 1.

26년 발버둥, 입사 8개월 만의 죽음…“내 아들 억울함 풀어달라”

명태균, 검찰에 “김건희 돈 두번 받았다”…대선후보 경선기간 포함 2.

명태균, 검찰에 “김건희 돈 두번 받았다”…대선후보 경선기간 포함

올해 수능 필적 확인 문구는 이것…19년 동안 어떤 글 있었나 3.

올해 수능 필적 확인 문구는 이것…19년 동안 어떤 글 있었나

EBS “수능 국어 작년보다 쉬워…9월 모평 수준, ‘킬러문항’ 배제” 4.

EBS “수능 국어 작년보다 쉬워…9월 모평 수준, ‘킬러문항’ 배제”

EBS “작년보다 확실히 쉬운 수학…눈 씻고 봐도 ‘킬러문항’ 없을 것” 5.

EBS “작년보다 확실히 쉬운 수학…눈 씻고 봐도 ‘킬러문항’ 없을 것”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