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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문 대통령 “유가족 욕이라도 들어드리는 게 할 일”

등록 2017-12-23 16:17수정 2017-12-23 20:04

제천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조화
23일 오전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 마련된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문재인 대통령의 조화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전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 마련된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문재인 대통령의 조화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 마련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에 조화를 보내 고인들의 넋을 위로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께서 조화 관련 보고를 받으신 것으로 안다"며 "국민적 아픔에 대해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18일 합동 추모식을 한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장례식장에도 조화를 보낸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희생자들이 안치된 병원 영안실을 찾아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제천/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희생자들이 안치된 병원 영안실을 찾아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제천/청와대사진기자단

한편,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 대통령이 전날 제천 참사 유가족 빈소를 방문하고 청와대로 돌아오는 길에 희생자와 유가족을 생각하며 울먹였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유가족의 욕이라도 들어드리는 게 대통령이 지금 해야 할 일'이라며 돌아오는 차 안에서 또 울먹이신다"라고 적었다.

이어 "대통령의 진심 어린 조문을 받으시고 억울한 넋들이 조금의 위로라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통화에서 "빈소에 가더라도 유가족의 감정이 조금 가라앉은 다음 가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문 대통령이 전날 방문하기로 직접 결정했다"며 "싫은 소리를 듣더라도 그렇게라도 해야 유가족의 마음이 풀릴 것으로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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