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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만리재 사진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바꾼 휴일 풍경

등록 2020-02-02 17:32수정 2020-02-02 17:52

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방문한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승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방문한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승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감염에 대한 우려와 미세먼지 여파로 휴일 도심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시민들은 추가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2일 오전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2일 오전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미세먼지 여파로 경복궁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미세먼지 여파로 경복궁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미세먼지 여파로 광화문광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미세먼지 여파로 광화문광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동역 인근에는 발열과 호흡기질환 환자를 위한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 서울 도심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손으로 입을 가리고 거리를 돌아다녔다. 불특정 손님을 상대하는 상가 점원, 경복궁 수문장 등 휴일근무에 나선 사람들도 감염을 막기 위해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다. 명동거리 약국은 마스크를 외부에 쌓아 놓고 팔았다.

2일 오전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 중구 명동역 인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위한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2일 오전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 중구 명동역 인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위한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난 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한 약국 앞에 마스크가 담긴 상자가 쌓여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난 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한 약국 앞에 마스크가 담긴 상자가 쌓여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이들이 방문한 장소와 상가들의 임시휴업도 늘어나고 있다. 12번째 확진 환자가 방문한 서울역 편의점과 상가에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임시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걸렸다. 휴업한 서울역 상가 앞을 지나가던 행인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방문한 사실을 알리는 안내문을 주의 깊게 읽거나 스마트폰을 사진을 찍기도 했다. 호텔신라는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두 차례 서울 장충동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보건당국으로부터 통보받고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 환자가 방문한 서울 중구 서울역 상가에 임시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 환자가 방문한 서울 중구 서울역 상가에 임시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중구 신라면세점 서울점이 임시휴업에 들어간 2일 오전 면세점 입구에 휴업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중구 신라면세점 서울점이 임시휴업에 들어간 2일 오전 면세점 입구에 휴업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서울광장과 노들섬 스케이트장 폐장을 원래 예정(2월 10일)보다 9일 이른 2월 1일로 앞당겼다. 6번째 확진 환자가 방문했던 명륜교회는 임시폐쇄 됐고 일요일 예배는 취소됐다. 명동성당은 가톨릭교 미사 참례 전에 손끝에 묻혀 성호를 긋는 데 쓰는 성수를 이날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평범한 2월 첫째 일요일 풍경을 바꿔놓았다.

2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조기 폐장됐다. 관계자들이 스케이트장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2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조기 폐장됐다. 관계자들이 스케이트장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6번째 확진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 명륜교회가 2일 예배를 취소해 출입문이 닫혀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6번째 확진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 명륜교회가 2일 예배를 취소해 출입문이 닫혀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김명진, 김혜윤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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