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우한 교민·중국인 가족 170여명 12일 입국

등록 2020-02-11 21:53수정 2020-02-12 02:39

3차 전세기 김포공항 도착 예정
14일간 이천 국방어학원 체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원지인 중국 우한 지역의 교민을 데려오기 위한 세번째 정부 전세기가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원지인 중국 우한 지역의 교민을 데려오기 위한 세번째 정부 전세기가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연합뉴스

중국 우한에 있는 교민과 그 가족을 데려오기 위해 11일 출발한 3차 임시항공편(전세기)이 12일 김포공항을 통해 들어온다.

외교부는 3차 전세기가 11일 저녁 8시40분께 인천공항을 출발했으며, 우한 현지에서 170명가량(사전 수요조사 기준)의 교민 등을 태우고 12일 김포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1, 2차 전세기 투입 때는 중국 정부 방침 때문에 가족 중 중국 국적자는 탑승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국 교민의 중국 국적 가족도 탈 수 있다. 탑승을 희망한 중국 국적 가족은 70여명인데, 여권·가족관계 증명 서류 구비 여부에 따라 최종 인원은 유동적이다.

이번에 들어오는 교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잠복기인 14일 동안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 머물게 된다. 우한에 있는 교민은 약 230명이며 3차 전세기가 다녀간 뒤에는 100명 정도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우한으로 떠난 전세기에는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받고 완치된 첫번째 환자를 포함해 우한으로 귀환을 희망하는 중국인 16명이 함께 탔다. 이들은 우한으로 가는 항공길이 막혀 국내에 머물러왔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