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추위에 몸을 웅크린 채 서 있다. 연합뉴스
5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438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5766명이다. 사망자는 하루 동안 3명이 늘어 모두 35명이다.
이날 오전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를 보면, 새 환자 438명 가운데 대구 지역 확진자가 32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경북 87명, 경기·경남 9명, 충남·서울 4명, 강원 2명, 광주·대전·충북·제주 각 1명씩 늘었다. 부산과 전남은 전날 0시에 비해 1명씩 줄었다. 부산의 경우 보고 오류를 정정한 경우고, 전남은 환자의 소관지역이 대구로 바뀐 것을 반영한 결과다.
증상이 호전되고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이 나와 격리해제된 환자는 전날보다 47명이나 늘어 모두 88명이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