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4명...이틀 연속 두 자릿수

중앙방역대책본부 16일 0시 기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의용소방대원들을 코로나19 대비 현장에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 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원 34명은 마스크 제조 공장인 구립 강서구 작업재활센터에서 마스크 포장과 적재 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은 강서구 작업재활센터에서 마스크 포장을 돕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모습. 연합뉴스

16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74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8236명으로 집계됐다. 나흘 연속으로 신규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많은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확진자가 74명 늘었다고 밝혔다.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 이후 이틀 연속 100명 이하로 집계됐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303명 더 늘어 1137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도 줄어, 전날보다 229명 적은 7024명이었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대구로, 35명이 추가됐다. 그 다음으로 경기 20명, 경북 7명, 서울 6명, 부산·세종은 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입국과정 중 검역소에서 신규 확진된 환자는 4명이었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75명이다.

박준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