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방역수칙, 잘 지키고 계시나요? 현장점검 나왔습니다~”

지자체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 현장 점검
자연환기 등 점검표에 적힌 23가지 확인 사항 확인

26일 오전 서울시 관계자들이 한 카페에서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면서 지자체에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 골목에 모인 서울시 관계자들이 서울시청 신청사 주변 150㎡이상 규모의 일반음식점과 카페를 방문했다. 이들은 매장 방역관리자에게 구두로 점검사항을 물어본 다음 ‘자연환기가 가능한 경우 창문 상시 개방’ 등 방역수칙 점검표에 적힌 23가지 확인 사항을 점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8일 ‘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를 발표했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실내 국·공립시설과 노래연습장·PC방 등 고위험시설 12종은 운영을 중단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받았다. 종교시설·실내체육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출입자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의무화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오른쪽)가 카페에서 방역관리자에게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물어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서울시 관계자들이 서울 중구 한 음식점에서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점검 사항 중 하나인 환기 가능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창문을 열어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혜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