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강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 발생해 지난 3일부터 8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5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 400명대로 급증한 이후 점차 줄다가 지난 3일부터 8일째 100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174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41명은 국내 발생, 14명은 국외 유입 사례다. 국내 발생의 경우 서울 46명, 경기 47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 9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충남 12명, 대전 11명, 광주 5명, 울산 4명, 충북 2명, 부산·대구·강원·전북·전남·경남·제주 각각 1명이다. 세종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국외 유입 확진자 중 4명은 검역단계에서, 10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도 7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184명 줄어 4037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5명 늘어 현재까지 169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사망자는 346명이다.
김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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