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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코로나19·독감 동시 감염 국내서도 3건 확인…2월 말 발생

등록 2020-09-28 15:45수정 2020-09-28 15:56

2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안심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안심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이 한꺼번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에서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에 감염된 사례가 올 초 3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2월 말 대구·경북 지역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이 있던 상황에서 코로나19가 같이 유행하면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동시에 양성으로 확인이 된 사례가 3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3건 모두 중증은 아니라고 정 본부장은 덧붙였다.

국외에서도 코로나19-독감 동시 감염 사례가 확인된 바 있다. 정 본부장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동시 감염 사례들을 보고하는 논문들이 있다”며 “미국에서 116건을 검사했더니 약 0.9%인 1건, 중국에서도 2.7%, 터키에서도 2% 내외로 두 가지 검사에서 모두 양성이 나온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 가을과 겨울 ‘트윈데믹’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예측하기 쉽지 않다”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 위생을 얼마나 철저히 하느냐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전체 유행 크기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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