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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서울동부구치소 233명 추가 확진…누적 확진자 748명

등록 2020-12-28 19:27수정 2020-12-28 20:16

세번째 전수검사로 확인…무증상 신입수용자 의한 확산 가능성
법무부, 무증상·경증 수용자 345명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 이송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의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의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23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법무부는 28일,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전수조사 결과 23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과 23일 전수검사 실시 뒤 음성으로 나왔던 1689명에 대한 세번째 전수조사 결과 추가로 확인된 결과다. 이로써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48명(직원 21명, 수용자 721명, 출소자 6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5일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한 이재갑 한림대학교 감염내과 교수는 “감염요인은 복합적으로 판단되나 코로나19 3차 대유행 후 무증상 신입수용자에 의한 감염확산 가능성이 더 많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법무부는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들 중 무증상·경증인 수용자는 격리수용 뒤 동부구치소 내 코로나 전담 의료진이 생활치료센터에 준한 집중 관리를 하고 있다”며 “중증 이상의 환자는 즉시 전담 병원 입원 조처와 동시에 형(구속)집행정지를 건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법무부는 동부구치소 확진자 중 무증상이거나 경증 수용자 345명을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 이송했다. 현재 이 교도소는 생활치료센터로 기능을 전환한 상태다.

장예지 기자 pen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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