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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막후 실세는 ‘공수처 차장’…청와대, 차장 인선에 입김?

등록 2021-01-12 16:38수정 2021-01-12 16:45

청와대-차장 물밑 직거래 가능성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18일 또는 19일 열릴 예정입니다. 큰 변수가 없는 한 1월 말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장을 수여하고, 공수처가 첫 발걸음을 뗄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처 성공의 열쇠는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과 고도의 숙련된 수사능력이 될 전망입니다.

사실 김 후보자는 그동안 법조계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입니다. 우선 수사경험이 거의 없어 우려스러운 대목인데요. 이 때문에 검찰 출신 변호사를 실무형 차장으로 배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달 31일 “(공수처 차장에) 염두에 둔 사람은 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는데요, 공수처 차장 인선에 청와대 입김이 작용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이렇게 되면 청와대와 공수처 차장의 물밑 직거래 라인이 형성될 수 있는데요, 어떻게 된 사정일까요?

김 후보자가 조직관리 경험이 없다는 점도 공수처의 리스크로 꼽힙니다. 검사·수사관 60여명을 관리하면서 단기간에 수사역량을 조직화하고 주요 사건을 지휘·감독해야 하는데, 이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공수처 자체가 위험한 조직으로 변질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정부·여당과 가까운 실세 차장이 들어선다면? 공수처 출범을 앞두고 김 후보자 커리어를 바탕으로 ‘김진욱호’의 위험 요인을 살펴봤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취재| 김정필

촬영| 권영진

문자그래픽 | 박미래

연출·편집 | 위준영 김현정 김도성

<한겨레TV>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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