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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자르기

등록 2008-01-24 00:05수정 2008-01-24 00:11

〈곽윤섭의 사진클리닉〉얼굴 자르기
〈곽윤섭의 사진클리닉〉얼굴 자르기
[매거진 Esc] 곽윤섭의 사진클리닉
Q. 사진의 상단을 보면 카펫이 약간 기울어져 있습니다. 눈에 거슬리기도 하는데 이것을 수평으로 잡든지, 아니면 잘라내려고 하면 애기 엄마의 코나 눈이 잘릴 듯합니다. 어차피 눈이 머리카락으로 가려져 있기는 하지만 왠지 얼굴자르기가 부담스럽네요. 머리를 자르는 것은 괜찮은데, 얼굴을 반토막낸다는 게 좀 안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고 …. 물론 애기 얼굴이 포인트기는 하지만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김태한/서울 동대문구 장안2동

A. 아이 얼굴과 엄마의 옆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야기 전달이 잘되는 사진입니다만, 사진의 완성도를 더 높이려고 배경의 어수선함을 극복하겠다는 말씀 같습니다. 이런 고민을 나누는 것은 사진을 배우는 이에겐 매우 유익합니다. 그리고 어떤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다음에 사진을 찍을 때 교훈으로 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카펫 전체를 제거하느라 수평을 조절하면 반드시 얼굴이 잘릴 듯해 저도 반대합니다. 그래서 기울기 조절을 시계 방향으로 하여 오른쪽 사진처럼 잘라봤습니다. 카펫을 처리하지 못했지만 왼쪽 상단에 보이는 빛의 반사 부분은 제거했고, 어느 정도 거슬림이 해소되었습니다. 아이 엄마의 얼굴은 거의 손상이 없습니다. 배경은 단순하고 깔끔한 것이 좋긴 합니다만 스튜디오 같은 인공적인 상황이 아닌 생활공간이라면 자연스러움을 살려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적당한 생활 배경은 포함돼도 좋습니다.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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