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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현망진창’이라도 좋아! ‘위무선’에 빠질래!

등록 2020-06-12 13:45수정 2020-07-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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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마도조사’. B-Lab 제공.
웹소설 ‘마도조사’. B-Lab 제공.

흔히 매력적인 아이돌이나 재미있는 콘텐츠에 빠져 자신의 삶이, 일상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상황을 빗대어 ‘현망진창’(현실+엉망진창)이라는 단어를 쓴다. 아마 올해 많은 이를 ‘현망진창’에 빠트린 웹소설을 꼽으라면 묵향동후 작가의 무협 웹소설 <마도조사>일 것이다.

이 소설이 독자들을 ‘현망진창’에 빠트리는 방식은 다양하다. 우선 <진정령>이라는 제목으로 무려 50부작 중국드라마로 제작되어 2019년에 방영된 바 있다. 특히 악인이라는 누명을 쓰고 죽었지만, 타인의 몸에 환생한 ‘위무선’ 역의 샤오잔, 5대 선문 세가 중에서 용모 1위를 다투는 ‘남망기’ 역의 왕이보는 실제 중국에서도 유명한 아이돌이며 배우다. 뛰어난 용모와 연기력을 갖춘 두 주인공의 활약을 50부작으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독자가 많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마도조사>는 국내 한 영상 플랫폼에서 서비스된 바 있으며, 올해 웹툰으로도 제작됐다.

원작 웹소설은 이미 지난해부터 국내 서점가를 달구고 있다. 중국소설 분야 스테디셀러 순위에서 톱을 차지한 지 오래다. <마도조사>처럼 환생과 빙의라는 웹소설의 정직한 클리셰, 판타지적 설정, 다양한 소비 방식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웹소설도 드물다. 긴 시간, 혼자 놀기가 막막하다면 <마도조사> 읽기를 추천한다.

이수현(웹소설 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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