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ESC

[ESC] 반려동물 사후 수습법…“꼭 안아서 이동해 주세요”

등록 2021-04-08 05:00수정 2021-04-08 07:24

강성일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제공
강성일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제공

반려동물의 몸을 옆으로 눕히고 수건을 두 번 접어 목과 머리 중간 지점인 경추에 받쳐준다. 시간이 지나면서 배변하는 경우도 있고 코와 입에서 체액이 역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얼굴 아래엔 얇은 타월을 뒷다리 쪽은 배변 패드를 깔아주는 것이 좋다.

강성일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제공
강성일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제공

강아지나 고양이가 숨을 거두고 한두 시간 정도 지나면 사후경직이 시작되는데 이때 차츰 턱이 다물어지면서 아래쪽으로 처진 혀를 깨물어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거즈나 물티슈를 접어 어금니 위아래 사이에 조심히 물려둔다.

강성일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제공
강성일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제공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때는 뒷다리 쪽에 배변 패드를 두고 담요로 감싸 목 부분을 잘 받쳐 안는다. 보호자가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마지막 스킨십의 기회이기도 하다. 차 트렁크에 넣어 운반해 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운전 중의 충격으로 2차 부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피한다. (참고: 〈안녕, 우리들의 반려동물〉 강성일)

유선주 객원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ESC 많이 보는 기사

숲 여행도 하고 족욕도 하고…당일치기 기차 여행 1.

숲 여행도 하고 족욕도 하고…당일치기 기차 여행

세상에서 가장 긴 이름, 746자 2.

세상에서 가장 긴 이름, 746자

스카치 캔디에 정통 유럽 있다? 3.

스카치 캔디에 정통 유럽 있다?

갈라진 목재도 살려낸다, 목공계 ‘레진 혁명’ [ESC] 4.

갈라진 목재도 살려낸다, 목공계 ‘레진 혁명’ [ESC]

[국회! OX 퀴즈] 아무나 들어갈 수 있수? 5.

[국회! OX 퀴즈] 아무나 들어갈 수 있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