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것도 모르면서 어떻게….” 몰라서 물어본 건데, 원청업체 책임자는 그것도 모르냐는 식의 싸늘한 한마디 말로 속을 죽이기 일쑤였다. 의욕적으로 일을 시작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의 죽이는 한마디 말이 암초였다. 나는 ‘그것도 모르면서 어떻게…’라는 말의 말없음표에 숨어 있을 ‘이렇게 큰일을 하겠는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