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없어진 것 같다. 초록과 노란 햇살과 그늘을 피우는 아지랑이는 사라졌고, 희뿌연 대기 속에 산과 숲, 건물 모두 원색을 잃어버린 것 같다. 아침에 집 앞에 나가면, 자동차에는 누런 먼지가 끼어 있다. ... 2007-05-17 18:47
いるよ?(이루요?) あるよ!(아루요!)(사람이) 있어? (물건이) 있어!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장 헷갈렸던 것은 ‘있... 2007-05-17 18:39
어느 날 강남의 한 카페에서 한국에서 산 지 5년 정도 된 내 친구를 만났다. 그 날의 화제는 애인끼리의 성관계였다. 내 친구는 자기의 한국인 남자친구가 자신의 기분을 좋게 해주려고 너무 애쓴다고 말했다. ... 2007-05-17 18:34
첫 만남에서 피해야 할 화제로 흔히 정치, 종교, 여성 문제를 꼽는다. 자칫하다가는 소모적인 논쟁으로 이어지기 쉬워서다. ... 2007-05-17 18:31
입안이 뒤숭숭할 때마다 에스프레소를 찾아나선다. 맛있는 커피집이 없을 때면 대형 커피체인점에 가서 에스프레소를 주문한다. 종업원이 반문한다. “에스프레소는 진하고 쓴 소량의 원액 커피입니다. 괜찮으... 2007-05-17 18:15
끈적이는 붉은 책장을 넘기자 까만 글자들이 툭툭 튀어나와 춤을 춘다. 그 검은 점들과 노닥이다 보면 어느새 얼굴에는 편안... 2007-05-17 18:06
위의 체험담 마감을 6월8일로 연장합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기다립니다. 2007-05-17 17:56
미국에 살 때 와인 맛을 알게 되었다. 그때 와인 구입의 원칙이 있었다. ‘슈퍼마켓’ 가격이 12달러를 넘으면 안 된다는 것. ... 2007-05-17 17:39
“몰튼을 만난 곳은 자전거 잡지 <휴먼 파워드 비이클 어소시에이션>의 편집장인 버넌 포브스의 집이었어요. 그는 나... 2007-05-17 17:30
베르꼬르 계곡과 벨돈 산맥의 정기를 받아며 살았던 그르노블. 이후 3년간의 파리 생활보다 그 소도시에서의 3개월이 훨씬 ... 2007-05-17 17:13
재미있게 살기 위해 하루에 한번씩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말 1.“지금 사는 게 재미있니?” 자신에게 매일 물어보세요. 24시간 재미있을 수는 없지만, 하루에 몇 번 정도는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 2007-05-17 16:38
M회사의 백부장은 상품 기획 한번 잘못했다가 본부장에게 된통 깨진다. “바나나가 원래 하얗다는 게 말이 됩니까?” “(쩔쩔... 2007-05-17 15:30
요리사 X를 처음 만난 것은 3년 전, 그가 운영하던 식당에서였다. 작은 레스토랑이었다. 사나운 동물처럼 번뜩이던 그 눈빛... 2007-05-17 14:58
배우이자 뮤지컬 제작자 박해미씨와 딴지일보 총수이자 방송인 김어준씨가 독자들의 ‘관계 개선’ 상담가로 나섰습니다. 부부... 2007-05-17 14:24
우주선이라도 발사하는 기분입니다. 카운트다운을 기다리다 제로가 되었을 때, 리모컨 발사버튼을 누르는 느낌. 손가락을 들어 컴퓨터 위의 Esc 자판을 콕 눌러보십시오. 우주선이 하늘로 두둥실 떠오르듯, ... 2007-05-17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