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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최정 홈런…WBC 대표팀, NC와 첫 연습경기 승리

등록 2023-02-17 10:01수정 2023-02-17 10:10

17일 미국 애리조나 첫 실전 경기서 8-2 승
2023 세계야구클래식(WBC) 대표팀 강백호가 1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콤플렉스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엔씨(NC) 다이노스와 경기 2회말 1사 1루에서 우월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애리조나/연합뉴스
2023 세계야구클래식(WBC) 대표팀 강백호가 1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콤플렉스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엔씨(NC) 다이노스와 경기 2회말 1사 1루에서 우월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애리조나/연합뉴스

2023 세계야구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이 첫 실전 경기를 기분 좋게 마쳤다.

야구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의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치른 엔씨(NC) 다이노스와 첫 연습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강백호(kt 위즈)가 2회 선제 투런포를, 3회 최정(SSG 랜더스)이 솔로포를 터뜨렸다. 대표팀은 지난 15일 처음 소집됐으며 이틀 만에 실전에 돌입했다.

7이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 투수들은 7명이 1이닝씩 책임졌다. 투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함이었다. 김광현(SSG·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고영표(kt·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정철원(두산 베어스·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원태인(삼성 라이온즈·1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 정우영(LG 트윈스·2피안타 1사사구 2실점 무자책), 이의리(1탈삼진 1볼넷 무실점·KIA 타이거즈), 고우석(LG·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이 차례대로 이어 던졌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1번, 박병호(kt)가 4번으로 배치된 타선은 장단 14안타를 뽑아내 컨디션이 올라왔음을 증명했다. 7번 타순의 강백호가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이정후 대신 4회 대타로 출전한 박해민(LG)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 또한 멀티 히트(3타수 2안타)를 작성했다.

2023 세계야구클래식(WBC) 대표팀 김광현이 1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콤플렉스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엔씨(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1회초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애리조나/연합뉴스
2023 세계야구클래식(WBC) 대표팀 김광현이 1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콤플렉스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엔씨(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1회초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애리조나/연합뉴스

이강철 감독은 경기 뒤 “전반적으로 경기 내용에 흡족하다. 역시 대표팀답다”면서 “첫 경기임에도 전체적으로 좋았다. 투수들의 컨디션은 조금 더 올라와야 하지만, 야수들이 생각보다 몸을 잘 만들어왔다”고 밝혔다. 투수들의 대회 공인구 적응은 필요할 것 같다고도 했다. 이 감독은 “공인구를 던져본 투수들이 투심 패스트볼 계열의 공은 잘 떨어지는데 슬라이더성 계열의 공은 손에서 잘 빠진다는 얘기를 했다. 김광현은 속구가 컷 패스트볼처럼 휘고, 체인지업도 손에서 빠졌다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20일 기아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한다. 이날은 9이닝 경기로 진행되고 엔씨전에 등판하지 않은 투수가 마운드에 오른다. 이강철 감독은 “컨디션에 따라 1⅔이닝에서 2이닝을 던지는 투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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