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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샛별은 ‘다쳐도’ 루니

등록 2006-05-15 14:57수정 2006-05-15 15:39

전문가에게 듣는다
감독·해설가 등 31명에게 물으니
이번 독일월드컵에서 신설되는 신인왕(베스트 영플레이어) 후보로는 잉글랜드의 ‘야생마’ 웨인 루니(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많이 거론됐다. 이어 아르헨티나의 ‘신성’ 리오넬 메시(19·FC바르셀로나)의 이름이 올랐다.

루니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첼시전에서 당한 오른 발등뼈 골절로 출전이 불투명한데도 감독 10명, 비감독 7명이 강력한 신인왕으로 추천했다. 부상이라는 이유로 루니의 이름을 뺀 사람까지 합치면 20명이 넘는다. 유로 2004와 프리미어리그를 통해 벌써 세계적인 특급스타로 부상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박종환 대구FC 감독은 “6주 부상이라고 하지만, 우리 6주와 그쪽 6주는 완전히 다르다”며 “루니는 반드시 나올 것”이라고 그를 강력하게 지지했다. 김정남 울산 현대 감독은 “루니가 가장 유력하지만, 부상 중이라 나오지못할 수도 있다는게 문제”라고 말했다.

‘어여쁜’ 메시

메시도 감독 6, 비감독 7명 등 만만찮은 지지를 받았다.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지난해 세계청소년대회 때 활약상을 보면 유력하다”고 말했다. 김덕기 축구연구소 사무총장은 “신인 중에서 가장 안정된 플레이를 한다”고 말했고, 정해성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은 “메시가 아주 예쁘게 축구를 한다. 잘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의 팀 동료이자 경쟁자인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1·맨체스터 유니이티드)가 4표로 뒤를 따랐다. 스위스의 중앙 수비수 필리페 센데로스(21·아스널)도 김판곤 부산아이파크 감독대행의 관심을 받았다. 최윤겸 대전 시티즌 감독은 박주영(21·FC서울)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독일의 젊은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21·쾰른)도 이름을 올렸다. 오태규 기자 oht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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