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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혼’ 루지 임남규, 매 시기 기록 줄이며 유종의 미

등록 2022-02-06 22:23수정 2022-02-06 22:30

최종 순위 33위로 4차 시기 진출은 실패
매번 기록 단축…결승선 넘으며 팔 번쩍
임남규가 5일 중국 옌칭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루지 남자 싱글 런에서 주행하고 있다. 옌칭/로이터 연합뉴스
임남규가 5일 중국 옌칭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루지 남자 싱글 런에서 주행하고 있다. 옌칭/로이터 연합뉴스

1분2초438→59초794→59초538.

루지 국가대표 임남규(33)가 매 시기 기록을 단축하며 3차례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결승선을 통과한 그는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환호했다.

임남규는 5일 중국 옌칭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루지 남자 싱글 런 3차 시기를 59초794로 마쳤다. 임남규는 1∼3차 시기를 더해 3분1초770을 기록해 최종 33위(총 34명)를 기록했다.

이번이 두 번째 올림픽인 그는 아시아 루지 남자 싱글 최초로 20위권에 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나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상위 20위에 들지 못해 4차 시기에도 도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매 시기 기록을 앞당긴 그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임남규는 이번 올림픽이 참가만으로도 값졌다. 올림픽을 약 한 달 앞두고 루지 전복 사고를 당해 정강이뼈가 드러날 정도로 크게 다쳤던 그는 기적처럼 부상을 딛고 베이징행 티켓을 따낸 바 있다.

베이징/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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