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와대 인사개입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한 김종 문체부 2차관은 체육계에서 스포츠마케팅 분야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한양대 신문학과를 나와 미국 뉴멕시코대학에서 국내 처음 스포츠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94년 프로야구단 오비(OB, 두산의 전신) 베어스 기획홍보과장...
새누리당 지도부가 야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사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국정조사를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정윤회(59)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청와대 내부 보고서(동향보고 문건) 공개로 촉발된 ‘비선 실세’ 논란이 전방위로 확대되자, 사자방 국정조사를 내세워 파...
‘정윤회씨 국정 개입 의혹’과 대통령의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개입 논란이 연이어 터져 나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상승하고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조사해 5일 발표한 주간 여론조사 결과를 보...
정윤회씨의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한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의 증언은 비선 세력 국정농단의 실체적 진실 규명에서 매우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전직 장관의 증언이 지니는 신뢰성이나 무게감, 구체성 등의 측면에서 그 파괴력은 ‘정윤회씨 국정개입 보고서’ 파동을 뛰어넘는다. ‘문체부 인사게이트’라고 ...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전임 유진룡 장관이 승마협회 감사와 관련해 담당 국·과장의 경질성 인사를 박근혜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공개한 것과 관련,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위 전체회의에서 유 전 장관 발언의 진위를 묻는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지자 “...
[친절한 기자들] 문화부 esc팀 음식문화 담당 박미향 기자입니다. 하루의 8할을 맛보고, 그 맛의 사회적인 의미를 찾고, 그 맛을 만드는 사람과 공간을 찾아다닙니다. “좋겠다!”라고 부러워하는 이들이 많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주머니는 늘 헐거워지고, 고무줄 바지가 일상복이 됐습니다. 친절한 기자로 첫 ...
친박(친박근혜계) 실세인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5일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인사를 직접 챙겼다고 증언한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향해 “한 나라의 전직 장관을 지낸 분까지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일에 동참하는 것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 관련기사 : 근거없...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이재만청와대 비서관의 인사청탁 창구로 지목된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이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사실이라면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차관은 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전체회의에서 해당 보도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잇단 추궁이 이어지자 ”만약 이재만 비...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비대위원은 5일 ‘비선 실세의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 “국민은 ‘십상시’를 방치한 무능을 더는 바라지 않는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먼저 대국민사과부터 하시라”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특위 연석회의에서 “쾌도난마와 같은 결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