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백남기 농민에 대한 국가폭력 진상규명 시국선언에 참여한 학생의 소속을 파악하고 관련 집회 참여 정보를 수집하라는 지침을 일선 고등학교에 내린 사실이 확인됐다. 인천 지역 한 고등학교 교사는 11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인천시교육청이 교육청 통신망을 통해 일선 학교 교감 선생님들...
서창석 서울대 병원장이 사인을 ‘병사’라고 적어 논란이 되고 있는 고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와 관련해 ‘주치의 백선하 교수의 판단이 적법하다’고 밝혔다가 다시 “특위 입장을 따를 수밖에 없다”며 말을 번복했다. 앞서 사망진단서 논란을 조사한 ‘서울대병원·서울대의대 합동특위’는 ‘백 교수의 사망진단서는 틀렸다’...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에 사인을 ‘급성 경막하출혈’과 ‘병사’로 기록한 서울대병원이 치료 기간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한 상병 코드(진단내역)에는 일관되게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기록한 사실이 드러난 데 이어, 백 농민이 숨진 직후 작성된 퇴원 의무기록의 진단명도 역시 외상성 경막하출혈인 것으로 확...
이현의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회원, 신경과 전문의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백선하 교수는 가족들이 치료를 거부해 사망했기 때문에 병사로 사망진단서를 작성했다고 한다. 생사를 가르는 뇌수술을 하고 10개월 동안 연명치료를 한 담당의사가 가족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니. 수술 직후, 그는 백남기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