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 전 엔엑스씨(NXC·넥슨 지주사) 대표의 아버지 김교창 변호사와 11억원대 빌라를 매매한 사실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김주현 대검 차장검사와, 앞서 넥슨 쪽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진경준 전 검사장 그리고 넥슨 쪽과 처가가 ‘강남땅’ 거래를 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에서 함께 근무했...
청와대가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우병우 민정수석을 출석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역대 민정수석은 국감에 안 나가는 것이 관례”라는 게 이유다. 하지만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헛된 변명이다. 신광옥·문재인·전해철 수석 등 이전 정부에서는 청와대 민정수석들이 다섯 차례나 국감에 나갔다....
진경준 전 검사장에게 회사 주식매입 자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 등으로 기소된 김정주(48) 엔엑스시 대표가 검찰에서의 진술을 번복했다. 김씨는 진씨에게 건넨 돈이 빌려준 것이며, 진씨의 검사 지위 때문에 돌려달라고 요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심리로 11일 오전 열린 ...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비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과 별개로 경찰도 우 수석 처가의 경기 화성 땅 차명보유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5일 화성시와 화성 동부경찰서 등의 말을 종합하면, 경찰은 오는 7일 오후 우 수석 처가의 화성 땅 차명보유 의혹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 화성시 공무원을 불러 ...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이 강남땅 거래에 개입한 부동산중개업자 2명을 6일 불러 대질신문하기로 했다. 진경준 전 검사장이 강남땅 거래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수사팀은 지난달 30일 해당 땅 거래와 관련해 “진 검사장이 등장하지 않는다, 사인 간...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의 서울 강남땅 매매에 진경준 전 검사장(구속 중)이 관여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거래를 중개했던 ㅈ부동산 김아무개씨가 다른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진 검사가 두 차례 전화를 걸어 땅 거래를 부탁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사실이라면 강남땅 거래가 뇌물성이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정...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고검장)이 ‘강남 땅 뇌물성 거래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리할 뜻을 내비쳤다. 최종 방침은 아니나 브리핑을 자청해 설명한 내용을 살펴보면 내부 방침을 정하고 여론을 떠보려는 모양새다. 초기부터 지금까지 이 수사팀이 보여온 심각한 편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