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텔레콤(SKT)과 케이티(KT)가 ‘1위 통신사’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14일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하성민 사장 등 임직원들이 모여 “3년 전 제시한 ‘2011년 유무선 통신서비스 대표영역 1위’ 목표를 이뤘다”고 자축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회사는 2009년 케이티가 케이티에프(KT...
케이티(KT)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전화투표 과정에서 서버만 국외에 두고 운영한 ‘무늬만 국제전화’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본격 위법성 검토에 들어갔다.(<한겨레> 3월13치 1·8면) 방통위 관계자는 13일 “중대한 사안인만큼 이계철 위원장에게 직접 보고할 계획”이라며 “업체 쪽이 상세한 망 구성도 ...
안랩이 글로벌 사업을 강화해 2015년까지 국외 매출 비중을 3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13일 서울 세종로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적극적으로 국외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랩은 지난해 말 경기도 성남시 판교 새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올해를 ‘제2의 창업’ 첫해로 ...
제주도를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뽑히게 하려고 정부와 제주도청 등이 범국민적 참여를 유도한 ‘국제전화투표’가 사실은 국제전화가 아닌, 서버만 국외에 두고 전용회선으로 연결한 사실상 국내전화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캠페인 제휴통신사인 케이티(KT)는 12일 <한겨레>에 “해당국 교환기를 거쳐서 특정 번...
휴대전화 번호와 전자우편 주소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가 디지털 방식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면서 전에 없던 문제가 생겨나고 있다. 과거엔 수첩을 분실해도 그 안의 전화번호부가 주목받는 경우는 드물었다. 소매치기에게 수첩 속 전화번호부는 지갑 속 현금과 달리 무가치했다. 주소록은 습득되어도 재활용되지 않고 보...
구글이 안드로이드마켓을 없애고, 대신 애플 아이튠스처럼 다양한 콘텐츠와 응용프로그램 장터를 한 곳에 통합한 ‘구글 플레이(Google Play)’를 선보인다. 구글코리아는 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마켓, 구글 뮤직, 구글 전자책가게(eBookstore)를 구글플레이로 통합한다”며 “구글플레이의 콘텐츠는 웹, 안...
오는 4월11일 총선과 12월 대선을 겨냥해 ‘사회관계망(SNS) 여론 분석’이라는 새로운 ‘선거용 상품’이 등장했다. 엘지유플러스(LGU+)는 6일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유권자 여론을 살피고 이를 분석해 선거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유플러스 여론분석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주된 고객은 총선과 대선에 출마하...
케이티(KT)가 비상경영 체제를 선언하며, 올해 경영 목표에 미달할 경우 해당 임원들의 연봉을 10% 깎기로 했다. 케이티는 5일 “오늘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이석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 선포식을 열었다”며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 혁신 아이디어를 경영진과 직원 모두가 고민하여 적극 도출하...
한글과컴퓨터(한컴)가 모바일 오피스 소프트웨어 ‘씽크프리’로 글로벌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홍구 한컴 대표이사는 5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전문경영인 체제와 모바일 오피스 강화 등으로 지난해 매출 643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의 사상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