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살다가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때, 그게 저에게는 씻는 시간이었어요. 잠시 멈춤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시간, ... 2021-08-19 11:24
“와인처럼 혀를 굴리면서 한번 맛을 느껴보세요.” 탄산수로 입을 헹궈가며 앞에 놓인 올리브유를 차례로 한모금씩 마셨다. 어... 2021-08-13 09:14
3개월 전 농부가 됐다. 지난 5월, 부지런한 농부들이 이미 파종을 마쳤을 때쯤 나와 내 친구는 뒤늦게 텃밭에 꽂혔다. 넓게 ... 2021-08-13 09:14
추억으로만 남은 국외여행의 기억을 더듬어보자. 우리가 가장 그리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현지에서 먹었던 맛있는 ... 2021-07-23 09:41
3분이면 충분했다. 장거리 여행 식사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기내식을 먹을 때까지. 전자레인지에서 3분이면 조리가 끝나는 ... 2021-07-23 09:41
Q. 결혼 6년 차 워킹맘입니다. 남편은 저보다 3살 많고 그도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여기까진 흔한 맞벌이 가정으로 보이지... 2021-07-22 14:12
땅에 붙어 있던 집을 나무 위에 올렸을 뿐인데 많은 것이 달라 보인다. 영원한 모험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곳, 잃어버린 동... 2021-06-25 09:07
계단을 올랐다. 빼꼼, 문을 여니 세모 모양의 조그만 방이 한눈에 쏙 들어온다. 바닥으로부터 붕 뜬, 이 높고 작은 집은 나무... 2021-06-24 09:55
당신은 지금, 숲으로 가야 할 시간이다.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월든〉에서 “죽을 때 내가 인생을 헛산 게 아니었다는 것을 ... 2021-06-24 09:55
숲은 막연하게 멀게 느껴진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동네 뒷산에도 숲은 숨어 있다. 아이들이 숲에서 놀며 자연을 배우는 유아... 2021-06-24 09:54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여러분이 맺는 수많은 관계에서 고민이 생겼다면 이제 ‘곽정은의 단호한 관계 클리닉’의 문을 두드... 2021-06-18 10:38
지난달 31일, 월요일 오전 서울 홍대입구역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버킷햇을 눌러쓴 이들이 무심하게 의류매장을 둘러보고 있... 2021-06-11 05:00
와인 마시러 시장에 갔다. 지난 19일 저녁, 서울 중구 황학동 중앙시장 한복판에 있는 ‘술술 317’. 시장 안 상점에 하나둘 불... 2021-05-27 05:00
와인은 어려운 술이 아니라 재밌는 술이다. 어떤 음식과 함께 하냐에 따라 맛이 폭발하거나 반대로 최악의 맛을 내기도 하니... 2021-05-27 04:59
뜨거운 와인 열풍이 와인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와인 성지’를 곳곳에 낳고 있다. 인스타그램 등 에스엔에스(SNS)와 포털 사... 2021-05-27 0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