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틀’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한마디로 과부를 찍어내는 틀이랍니다. 옛날에 누군가 만들어낸 모터사이클의 별명입니다. ... 2008-08-20 18:00
이 칼럼 옆에는 ‘반론보도문’이 실렸습니다. 오늘은 이 반론보도문에 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지난 7월10일치에 실린 공지영... 2008-08-13 18:13
방학에 학을 뗍니다. 하루 종일 집에서 아이와 함께 붙어 있는 부모라면 그렇습니다. 꼬마들이 둘 이상이면 그 강도가 더욱 ... 2008-08-06 18:37
불을 질렀습니까? 미식가들의 열망에 불을 지르려고 했는데, 반일 감정에도 불을 지른 모양입니다. 일부 독자들이 한겨레 고... 2008-07-30 18:59
전전 세기에 태어난 분 계십니까? 제가 살아오면서 가까운 관계로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 중 98%는 20세기에 태어난 것 같... 2008-07-23 17:44
관광객한테 총질을 하다니요. 5년 전 홀로 여행했던 네팔이 생각납니다. 마오주의 반군의 잦은 출몰로 전국엔 계엄령이 떨어... 2008-07-16 18:24
제 궤변을 한번 들어보십시오. 촛불집회 때문에 무분별한 해외관광이 확 줄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7일 발표한 ‘2008 상... 2008-07-09 22:05
“지금 전선에는 ‘교성’만 들린다.” 내가 아는 어떤 전쟁 취재 전문기자는 그런 문장으로 글을 맺는 걸 좋아한다. 이에 대해 누군가가 딴지를 건 적이 있다. “아니, 교성이 뭐 어때서? 그게 나쁜 건가?” 곰곰이 ... 2008-07-09 19:08
소파와 리모컨! 게으른 저에게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집안의 거실 소파에 앉으면 자동으로 텔레비전 리모컨을... 2008-07-02 18:44
오늘은 독자에게 마이크를 넘기겠습니다. “중학교 1학년 1학기 생활국어 1단원의 제목은 ‘생각과 표현’입니다. 박재동 화백... 2008-06-25 17:50
간판을 새로 다는 일은 꽤나 어렵습니다. 몇 해 전 잡지를 만들 때, 3개월여의 작업을 허사로 날린 적이 있습니다. 수차례 ... 2008-06-18 21:21
종교를 바꿔야겠습니다. 이왕이면 ‘유교’로 바꿔야겠습니다.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 ‘삼강오륜’을 달달 외우게 하면 좋겠습니... 2008-06-11 21:55
촛불집회는 지루합니다. 사람이 많으면, 때로 그렇습니다. 지난 5월31일 저녁 7시, 서울 시청앞 서울광장엔 수만명이 모... 2008-06-04 19:42
마르크스에게 바가지를 썼습니다. 2002년 2월, 런던에서의 일입니다. 생애 첫 유럽여행이었습니다. 박물관과 미술관을 주로 ... 2008-05-28 19:57
“내가 누군지 아느냐.” 지난주 오후 회사에 있다가 괴이쩍은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모르는 번호였습니다. 전화를 걸었습... 2008-05-21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