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 지나갔다. 9일로 넘어가는 밤, 전남 진도체육관에서 딸을 기다리던 어머니는 수습된 주검을 알리는 게시판을 둘러... 2014-05-09 20:10
그나마 바닷물은 도와주겠다는데 정작 바람이 외면하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 물살이 가장 약하다는 ‘소조기’(조금) 둘째 날인 8일 예상보다 거센 바람과 높은 파도 탓에 실종자 수색은 이렇다 할 진전을 보지 못... 2014-05-08 20:47
전남 진도체육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아빠’ 박운양(44)씨는 어버이날인 8일, 빨간 카네이션 대신 자신이 손수 만든 노란 리... 2014-05-08 20:41
세월호 사고 22일째인 7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실종자와 구조자 수를 또다시 수정했다. 특히 수중 실종자는 물론 ‘뭍’으... 2014-05-07 21:57
7일 오후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체육관 앞마당에 고소한 튀김 냄새가 퍼졌다. 저녁을 준비하는 대한적십자... 2014-05-07 20:55
“뉴스에서 잠수사가 사망했다고 나오니까 가족들이 고개를 푹 숙여요. 죽은 사람 찾자고 하는 건데 산 사람이 죽었으니….” 6일 민간 잠수요원 사망 소식을 전해 들은 실종자 가족들은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 2014-05-06 20:46
세월호 침몰 사고 21일째인 6일, 피로가 누적된 기존 민간 잠수사들의 대체인력으로 투입됐던 잠수사 이광욱(53)씨가 수색작업에 참여한 첫날 숨졌다. 세월호 범정부사고대책수습본부는 “오전 6시6분께 입수한 ... 2014-05-06 20:01
1994년 9월28일 발트해에 침몰한 에스토니아호 사고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발생한 최악의 해상 재난 사고다. 탑승... 2014-05-05 19:59
“선장과 선원이 가장 늦게 구명정을 타야 한다는 규정은 어떤 매뉴얼에도 없다. 배가 침몰할 때 선원들이 매뉴얼에 나온 자기... 2014-05-05 19:41
연휴를 앞두고 2일 일어난 사고로 2호선 일부 구간의 지하철 운행이 중단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세월호 참사를 지켜본 시민들의 ‘사고 감수성’도 여느 지하철 사고 때와는 달랐다. 서울 지하철 ... 2014-05-02 21:19
세월호가 안전 운항을 위해 만들고 해경 승인까지 받은 ‘운항관리규정’의 비상 상황 대처와 관련한 내용이 매우 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운항관리규정에 나온 기본적인 대응 절차도 이번 사고에서는 제대... 2014-04-18 22:25
세월호 침몰 당시 관제 책임을 지고 있던 목포 해경이 사고 발생 뒤 사흘이 되도록 사고 직전 세월호와 관제센터 간 교신 기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사고 지점이 해경 관제 관할인데도 정작 사고 신고는 관제 ... 2014-04-18 20:17
세월호가 침몰한 지 이틀이 지나도록 당국은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해양수산부는 세월호가 “배가... 2014-04-17 20:24
경찰과 검찰 등 수사기관에 제공되는 휴대전화 통화 기록이 많게는 연간 4000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6일 개인정보 보호장치가 미흡한 현행 통신비밀보호법을 개정하라고 미래창조과학... 2014-04-16 20:40
세월호의 침몰 원인은 16일 밤늦게까지도 분명히 드러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다양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 2014-04-16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