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유병기)가 여론의 뭇매를 무릅쓰고 끝내 내년도 의정비를 인상했다.(<한겨레> 11월11일치 15면) 도의회는 지난 16일 열린 247회 정례회 첫날 본회의에서 ‘충청남도 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도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지난 9일 올...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어선과 화물선의 충돌로 실종된 선원 8명 구조작업이 거센 바람과 물살로 이틀째 어려움을 겪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14일 전문 심해잠수요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해경은 지난 12일 오후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북서쪽 4.8마일 사고 해역에서 해경 구조대가 침몰한 어선 102기룡호를 향해 ...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을 두고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을 예고하고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등 충남지역 14개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인 충남시국회의는 9일 오전 대전 선화동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생태계 파괴와 주민들의 생계 터전을 앗아가는 개발...
올해 들어 전북 군산 쪽의 제기로 불거진 충남 서천과의 통합 문제가 지역주민들 사이에 찬반 갈등 양상으로 흘러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천군 이통장협의회와 새마을회 등 50여 사회단체는 3일 서천군민회관에서 ‘서천·군산 통합 반대 대책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열고 조직 구성과 활동계획 논의에 ...
대전지역의 민주노조운동 역사를 처음으로 정리한 책이 3일 발간됐다. 박노영 충남대 교수(사회학)와 민병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집행위원 등 5명이 함께 만든 <대전지역 민주노조운동사>(한울아카데미·사진)는 1980년대 야학운동부터 2001년까지의 민주노조운동 발전과정과 주요 노동자 투쟁을 다루고 있다. ...
충남도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그린스타트 경연대회’에서 65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가 함께 연 이번 대회에서 도는 환경녹지국 출범 뒤 시행한 다양하고 차별적인 실천 프로그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도는 ...
대전 목원대가 학생 정원 감축과 등록금 인하를 뼈대로 한 고강도 구조조정 계획을 내놨다. 지난 9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재정지원과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목원대는 현재 9668명인 학부생 정원을 2012학년도에 9414명으로 2.6% 줄이고 2015학년도까지 모두 12.5%를 줄여 8459명 ...
충남 천안시 의정비심의위원회가 내년도 시의원의 연간 의정비를 260여만원 올리기로 결정하자 시민단체들이 주민들의 뜻을 거스른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충북도의회는 여론의 뭇매를 맞은 끝에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천안시 의정비심의위는 31일 열린 3차회의에서 내년도 시의원 의정비를 현행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