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국내 사립학교 법인도 외국인학교(초·중·고교)를 세울 수 있고, 외국인학교 졸업생도 국내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학교가 국내 부유층을 위한 또다른 형태의 입시 명문 귀족학교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7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외국인학교 등...
서울시교육위원회가 서울시교육청의‘국제중 설립 동의안’을 이번주 안에 표결처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교육운동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시교위의 한 위원은 26일 “시교육청이 국제중 설립 동의안 재심의를 요청해 오면 정례회 회기 안에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위원들이 많다”며 “이번에는 동의안 처리를 ...
이명박 정부의 교육분야 핵심 공약인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되는 자율형 사립고의 학생 선발 방식은 학교 자율에 맡기는 방안부터 추첨제까지 세 가지 유형이 검토되고 있다. 학교법인이 학교에 내야 하는 돈인 법인 전입금은 현재 시범운영 중인 자립형 사립고보다 낮은 수준인 등록금 수입의 3~15%...
경제자유구역 안에 설립되는 ‘외국 교육기관’(초·중·고교)의 내국인 입학 비율이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 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경제자유구역 외국 교육기관으로는 인천 송도...
2009학년도 대입 수시 2학기 원서 접수 결과, 법학전문대학원 신설로 생긴 잉여정원을 흡수하기 위해 주요 대학들이 신설한 자유전공학부에 지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연세대의 경우, 수시 2-2 일반우수자전형에서 50명을 모집하는 자유전공학부에 2760명이 지원해 55.20 대 1의 높은 경...
교육운동단체인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은 9일 비정상적인 영어 사교육 문제의 원인과 해법을 모색해 보는 ‘영어 사교육 대책 국민 대토론회’를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연다고 밝혔다. 매주 화요일 오후 6~9시에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영어 사교육 과열 원인 진단과 해법(9월23일)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