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친북 떼내기…‘북핵 자위론’도 강령위반 결정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대표 심상정)는 27일 북한 공작원과 접촉했던 ‘일심회’ 사건 관련자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내 자주파(NL) 일부가 강한 불만을 제기하는 등 북한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를 놓고 내부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
어청수 경찰청장 후보자가 2005년까지 11년 동안 세차장 건물을 빌려주면서 임대소득을 올리고도 세금을 제때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어 후보자는 경남지방경찰청장으로 근무하던 2005년 1월에야 조세 시효가 남아 있는 5년치 세금만 한꺼번에 낸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어 후보자가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인사...
민주노동당은 2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몇몇 검증되지 않은 인수위원들이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검증’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손낙구 대변인은 논평에서 고종완 인수위 자문위원이 부동산 고액상담을 하다 해촉당한 것과 관련해 “인수위가 투기 상담으로 한 달에 2억원을 버는 사람한테 부동산 정책자문...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이 ‘통일부 존치 당론’을 밝히는 등 정부조직 개편안의 구체적 내용에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28일 본회의에서 개편안을 처리하자는 한나라당의 요구에도 반대 뜻을 분명히 했다. 손학규 통합신당 대표는 18일 <문화방송>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나와 “현재로선 통일부 존치...
심상정 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철학 있는 민생행보’를 내세우며 차별화된 민심탐방에 나섰다. 현장을 가되 이벤트가 아닌 정책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심 대표는 18일 아침 비대위 회의에서 “대통합민주신당에서는 이벤트성 민생 행보 등을 하고 있던데, 이런 게 바로 우리 정치의 혁신 대상”이라고 꼬집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오는 28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국회 심의 과정부터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의석(128석)만으로는 본회의 통과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한나라당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당이 정부조직 개편안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