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은 모든 사람을 위한 차별금지법/평등법을 지지합니다’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향해 한 시민이 우산을 집어던지며 외쳤다. “차별금지법은 악법이다.” 5분여 동안 혐오발언을 쏟아낸 그는 경찰에 연행되면서도 입을 다물지 않았다. 이를 지켜본 자캐오 대한성공회 신부는 “근본주의 기독교인들의 불안이 공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