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4대강 입찰 짬짜미(담합) 사건’과 관련해 이를 바로잡기보다는 내부 공익신고자 색출 작업에 먼저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김동수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전산장치로 보안이 걸려있는 문건이 내부 직원에 의해 외부 유출된 흔적이 발견돼 보안관련 규정에 어긋나지...
심상정·노회찬·강동원 의원이 13일 통합진보당을 탈당했다. 4명의 비례대표 의원에 이어 지역구 의원 3명이 추가로 탈당함에 따라 통합진보당 의원은 6명으로 줄었다. 심 의원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과 당원들을 믿고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창당의 길로 나아가겠다”며 “당내 낡은 질서와 패권에 ...
4대강 사업의 핵심인 보 설치와 강바닥 모래 준설이 수질을 악화시킨다는 조사 결과를 입수하고도 정부가 이를 공개하지 않고 은폐했다는 의혹이 10일 제기됐다. 강기정 민주통합당 의원이 최근 환경부를 통해 제출받은 국립환경과학원의 시뮬레이션 자료를 보면,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에 16개의 보를 설치한 ...
통합진보당은 7일 의원총회를 열어 박원석·서기호·정진후·김제남 등 비례대표 의원 4명의 제명안을 처리했다. 지역구 의원인 심상정·노회찬·강동원 의원도 조만간 탈당할 방침이어서 통합진보당은 본격적인 분당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날 의총에는 소속 의원 13명 중 이들 비례대표 의원 4명과 심상정·노회찬·강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