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주통합당의 한 당직자(국회 전문위원)가 한 언론사의 여기자를 성추행한 사건을 새누리당이 정치쟁점화하면서 적정성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성추행 피해자가 요구했던 방식대로 민주당의 후속조처가 취해진데다 피해자가 사건 공개를 원치 않았음에도, 신의진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이를 공론화하면서 2차 피해...
자동차부품업체 에스제이엠 용역경비 폭력사건과 관련해 부실한 대응으로 비난을 받아온 우문수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장이 대기발령을 받았다. 경찰청은 3일 에스제이엠 용역경비 폭력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우 서장을 대기발령하고, 고경철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을 새 서장에 임명했다. 경찰청은 경찰 부실대응 ...
심상정·노회찬 의원 등 통합진보당의 옛 진보신당 출신인사들은 2일 “노동에 기반한 대중적 진보정당을 향한 통합진보당의 혁신 노력은 실패했고, 더 이상 국민적 명분과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확인했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당내·외 혁신 제세력의 힘을 모아 낼 수 있는 진보혁신 블록을 ...
민주통합당은 2일 최근 자동차부품업체 에스제이엠(SJM) 공장에서 벌어진 용역업체 ‘컨택터스’의 조합원 폭행 사건에 대해 당 차원 기구를 만들어 진상조사를 하는 한편, 국회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신계륜 민주당 의원)는 여당 7명, 야당 8명으로 ‘여소야대’의 구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는 1일 “강한 복지는 선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이라며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 등을 핵심으로 한 첫번째 복지정책인 ‘깨알복지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공공 산후조리원은 정부가 엄격하게 관리하는 산후조리원으로, 이를 지방자치단체별로 설립해 결혼과 출산에 따른 가...
민주통합당이 30일 의원총회를 통해 국회 본회의(다음달 2일)에 박지원 원내대표 체포동의안이 올라오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 등을 동원해 안건을 무효화하거나, 부결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 원내대표 체포를 막기 위한 ‘방탄 국회’를 연다는 논란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우원식 민주통합당 ...
통합진보당은 23일 의원총회를 열어 비례대표 경선부정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들어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을 시도했으나 진통 끝에 최종 결정을 26일로 유보했다. 두 의원의 제명을 반대하는 옛 당권파 쪽의 연기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박원석 진보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저녁 의원총회 직후 “이석기·김재연 두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새 책이 곧 선보인다. 안 원장의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올 초부터 정치권 안팎의 관심을 끌었던 책이다. 안 원장의 공보담당인 유민영 대변인은 17일 “안 원장의 원고를 오늘 출판사(김영사)에 넘겼다”며 “출판사로부터 책이 언제쯤 출간될 지에 대한 답을 듣지는 못했다”고 ...
당심이 민심 받아들여 뭉클당권파쪽도 이점 인정할 것 진보신당 등과 재통합 모색국민의 신뢰 얻는게 최우선 노동자·농민 등 민중성 강화정파 패권주의 일소하겠다 강기갑 통합진보당 새 대표는 15일 “통합진보당 창당 당시 성공하지 못했던 진보 대통합을 위해 혁신 재창당위원회를 구성해 혁신과 통합을 마무리 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