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첫 ‘4강 대사’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북-미간 긴장 고조 이후 가장 주목받는 주미 대사엔 노무현 정부 때 주미대사를 지냈던 이태식 전 대사에 대한 검증이 진행중이다. 첫 주러시아 대사에는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유력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는 17일을 즈음해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부쩍 강화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한반도 주변 정세를 포함한 각종 국정 현안에 대해 자신의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8월 하순엔 정부 출범 이후 정책 제안에 참여한...
북-미 대결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1일 오전 전화 통화를 하고 한반도 및 주변 안보 상황과 대응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 실장과 맥매스터 보좌관은 오전 8시부터 40분간 통화하고...
북-미 대결로 한반도 주변 긴장이 가파르게 높아지자 청와대와 정부의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청와대는 10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고, 국방부와 외교부도 대응책 마련에 고심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어 상황의 심각성을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집권 이후 처음으로 방송개혁에 대한 뚜렷한 의지를 밝힘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공영방송 개혁 구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이 이 위원장과의 차담회에서 밝힌 방송개혁 관련 메시지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정치권력이 자신들의 목...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오전 56분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잇따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시험발사 등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한-미 양국의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전례 없는 고강도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하고 미국에서 북한을 겨냥한 ‘예방 전쟁’, ‘선제...
닷새간의 휴가를 마치고 지난 5일 청와대로 복귀한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오후 임종석 비서실장 등 핵심 참모들과 회의를 열고 그동안 쌓인 현안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지난달 28일 북한의 2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시험발사 이후 더욱 어려워진 안보 현안을 비롯해 8·2 부동산 대책, ‘부자증세’ 등 오는 9월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