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29일 있을 통합진보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당직선거와 관련해 “국민의 동의도 함께 얻을 분을 당 지도부로 뽑아야 한다. 국민을 보고 당직선거를 치르지 못한다면 우리의 쇄신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위원장이 특정 후보나 정파를 거론하지는 않았으...
민주통합당이 30일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과 관련해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해 자진 사퇴할 것을 권고했다. 민주당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들의 사퇴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선 것은 처음이다. 민주당은 성추행과 논문 표절 의혹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김형태·문대성 의원...
윤호중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은 25일 “6·9 전당대회 유권자인 대의원 명부에서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사례가 15건 확인됐다”며 “주소지가 다른 대의원 선정 과정에서 부당한 사항이 있었거나,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하려는 차원에서 벌어진 일이었다면 선관위뿐 아니라 당 윤리위를 통해 엄중히 문책할 것”이라고 ...
민주통합당에서 당대표 경선 규칙이 도마에 올랐다. 논란이 된 규칙은 올해 초 신설된 정책대의원 제도다. 한창 진행중인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특정 정파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정책대의원 제도는 올해 초 민주당과 ‘혁신과통합’ 등 당 바깥의 시민정치운동단체, 그리고 한국노총이 통합하는 과...
‘울산의 이변’은 계속될까? ‘김한길 1위, 이해찬 4위’라는 20일 울산 경선 결과로 민주당 당대표 경선은 더욱 흥미롭게 됐다. 누구도 쉽게 승리를 예측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울산 경선 결과가 뒤이은 부산(21일)과 광주·전남(22일) 경선으로 이어진다면, ‘친노무현’ 진영의 지지를 받는 이해찬 후보의 대세론에...
통합진보당이 비례대표 경선 부정 파문 이후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지만, 이정희 전 대표 쪽인 당권파와 유시민·심상정·조준호 전 대표 쪽인 비당권파의 갈등과 분열의 골은 더 깊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15일 당선자 대회도 열리지 못하는 등 19대 국회 개원 준비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
12월 대통령선거에서 야권의 후보를 단일화하고 집권 뒤엔 공동정부를 구성해 운영하자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10일 공개제안에 대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공식 반응은 아직 없다. 안 원장의 핵심 측근은 11일 “문 고문 말씀에 뭐라고 대답하기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사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