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에 육상 남자 100m 한국신기록을 세운 서말구(해군사관학교 교수)는 이제 이마가 넓어진 51살 중년이 됐다. 10초34. 후배들이 그 묵은 기록을 또 깨지 못했다. 9일(한국시각) 열린 도하아시아경기대회 육상 남자 100m. 전덕형(22·충남대)은 예선에서 10초87로 준결승에도 오르지 못했고, 임희남(22·상무)은 준결승...